안녕하세요. 1대1 문의로 어플 경험담 썰풀이 게시글을 올려도 되는지 답변을 받은 후에야 사용한 어플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본업이 있다보니 문의도 늦게 넣었고 답변이 와도 바로 확인을 못하는 바람에 게시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ㅠㅠ
쪽지 주신 분들도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ㅜㅜ

흑누나를 만난 어플은 “미프”입니다!

아마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워낙 언어 교환 어플로 유명한 어플이다보니 사용해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랑 한국어만 설정하고 거리는 한 10키로 정도만 설정해두고 프사는 얼굴 없는 일상 사진 해놨습니다. 소개글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대충 영어를 배우고 싶고 원한다면 한국어를 가르쳐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영으로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흑누나 게시글  첫글에 적어놓은 대로 처음에는 어디 사는지, 직업, 나이, 취미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영어로 하다가 왠지 모르게 지루함이 느껴져서 사실은 FWB를 찾는 중이다. 미리 말 안 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말했는데 운이 좋게도 흑누나도 사실은 현생에서는 얌전한 원어민 강사인 척하는 비치련이 었던 것입니다. 당장 주소를 보내면서 집으로 부르더군요. 저는 제 얼굴도 몸도 아랫도리도 안 보여줬는데 왜 오라고 할까... 장기매매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덜덜 떨면서 성욕에 지배 당한 채로 흑누나 집으로 갔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하고 키스 잘하냐고 물어보길래 아돈노 라고 말하고 바로 흑마 라이딩 스타트 했습니다.
이후로는 카톡으로 꼴릴 때마다 시간 맞춰서 흑누나 집에서 만났습니다.

결론은 어플은 미프를 사용했고 아주 운이 좋게도 외로운 흑마 비치련과 대화가 이루어졌고 아무 생각 없이 이실직고한 FWB 목적이 운 좋게 맞아떨어졌습니다. 미프를 사용하면서 과금은 아예 안 했습니다! 다른 어플도 사용해봤지만 과금은 한번도 안 해봤습니다! 돈은 많지만 폰을 잡고 있을 시간 여유가 없으신 형님들은 마음껏 과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학생이라 쿨타임 돌 때마다 어플 켜서 하트 같은 거 적립하고 그렇게 알뜰 만남을 추구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당 모두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